암 진단을 받았을 때 누구나 당황스럽고 두려운 마음이 앞섭니다.
하지만 저는 이 시간을 단지 두려움으로만 채우기보다, 제 삶을 되돌아보고 변화시킬 수 있는 기회로 삼고자 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먼저 바꿔야겠다고 느낀 것은 바로 식습관이었습니다.
오늘은 제가 암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실천하고 있는 식이요법과 생활 습관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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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학 치료는 필요하지만, 생활 개선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항암치료, 수술, 방사선치료 등 현대의학은 분명 암 치료에 꼭 필요한 수단입니다.
하지만 치료 후 재발을 막고, 암세포가 다시 자라지 않게 하려면 생활습관과 식습관의 변화가 병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치료 중에는 체력이 중요하므로 고기, 생선, 계란, 유제품까지 포함한 충분한 영양섭취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치료가 끝난 후에는 통곡 자연 식물식으로 식단을 전환해 면역력 회복과 재발 방지에 집중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통곡 자연 식물식, 제 몸을 되살린 식단
‘통곡 자연 식물식’이란 현미, 채소, 과일, 견과류 등을 가공하지 않은 형태로 먹는 식단입니다.
처음엔 다소 생소했지만, 실천하면서 그 효과를 확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식단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현미밥을 중심으로 식사하고
- 채소는 소금, 간장 없이 생으로 또는 찐 채로 섭취
- 과일은 주스로 만들지 않고 꼭꼭 씹어서 먹기
- 조미료 없이 자연의 맛을 그대로 즐기기
불과 3개월만 실천해도 피부가 맑아지고, 변비가 사라지며, 체중이 줄고 혈압과 혈당이 안정되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무엇보다 몸이 가벼워지고 피로감이 줄어들었습니다.
피해야 할 음식들, 더는 방치할 수 없습니다
몸에 나쁜 음식들은 우리 일상에 너무나 익숙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더 이상 입에 들어가는 것을 아무 생각 없이 허용하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특히 주의해야 할 음식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탄 고기, 숯불구이: 1군 발암물질인 HCA와 PAH 다량 포함
- 가공육(햄, 소시지, 베이컨): 나트륨과 발암 촉진 보존제 다량 포함
- 유제품: 과도한 동물성 단백질은 호르몬 불균형 유발
- 트랜스지방: 과자, 도넛, 마가린에 다량 포함되어 염증 유발
- 짜고 매운 음식: 위암 위험 증가
- 플라스틱 용기나 테플론 코팅 팬 사용: 환경호르몬 노출 우려
처음에는 모든 것을 피하기 어렵지만, 하나씩 줄여나가고 대체할 수 있는 식재료를 찾다 보니
자연스럽게 건강한 식생활로의 전환이 가능해졌습니다.
암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을 실천합니다
국립암센터에서 권장하는 암 예방 10대 수칙은 저의 생활 기준이 되었습니다.
- 담배 피우지 않기, 간접흡연 피하기
- 채소와 과일을 매일 충분히 섭취하기
- 짜고 탄 음식 피하기
- 술은 되도록 마시지 않기
- 주 5회 이상, 하루 30분 이상 운동
- 적정 체중 유지
- 예방 접종 받기
- 안전한 성생활 실천
- 발암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
- 정기적으로 암 검진 받기
이 수칙들을 매일 체크하면서 제 생활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제가 실천하고 있는 건강한 음식 리스트
암과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저는 다음과 같은 식재료들을 자주 섭취하고 있습니다.
- 비타민 C 풍부한 식품: 키위, 오렌지, 파프리카
- 항산화 식품: 블루베리, 브로콜리, 마늘, 양배추
- 식물성 단백질: 두부, 콩, 검은콩
- 좋은 지방: 아몬드, 호두, 들기름, 올리브유
- 혈당 안정에 도움 주는 곡물: 현미, 귀리, 퀴노아
또한 설탕과 밀가루는 거의 먹지 않고, 간식도 견과류와 과일로 대체했습니다.
요리 시에는 찜이나 삶기, 에어프라이어를 주로 사용하고, 기름은 식사 직전 최소한으로만 사용합니다.
물 마시는 습관, 생각보다 더 중요합니다
많은 분들이 물 섭취를 간과하지만, 물은 우리 몸의 기본 해독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다음의 ‘3-2-1 법칙’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 식사 30분 전 1컵
- 식사 2시간 후 1컵
- 취침 1시간 전 1컵
이 외에도 하루 총 8컵 이상을 마시며, 가급적이면 감잎차나 보리차, 현미차 등 자연 차 종류도 병행합니다.
플라스틱 병 대신 유리병을 사용하여 환경호르몬 노출도 줄이고 있습니다.
항암 치료 후, 어떻게 먹어야 할까?
치료가 끝난 이후 가장 중요한 건 체력을 보전하면서 재발을 막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건강한 식단을 꾸준히 실천하면서, 지나친 칼로리 섭취는 제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가 실천하고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소식(적게 먹기)
- 가공되지 않은 음식 위주 식단
- 간헐적 단식 또는 일정한 식사 시간 유지
특히 암 환자에게 흔히 나타나는 **악액질(근육 소실)**을 막기 위해
필요한 단백질은 식물성으로 보충하고, 운동과 병행하여 기초 대사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시 돌아보는 나의 생활, 그리고 변화
암은 단순히 질병이 아니라 삶의 신호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무심코 지나치던 음식, 스트레스, 수면 부족, 운동 부족…
이 모든 것이 지금의 결과로 이어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더 이상 내 몸을 방치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몸이 보내는 신호에 귀 기울이고, 매일의 식사와 생활을 통해 제 건강을 되찾고자 합니다.
마무리하며
암이나 만성질환은 단순히 유전 때문만은 아닙니다.
실제로 통계에 따르면 암의 90% 이상은 생활습관과 환경 요인에서 비롯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식습관을 바꾸고, 운동을 시작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며 내 몸을 아껴주세요.
저는 오늘도 현미밥을 짓고, 제철 채소를 씻으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작은 변화가 모여 큰 건강을 만든다는 믿음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이 길을 걸어가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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