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없이 담그는 기발한 방법입니다” 노년 입마름에 좋다는 1년 내내 아삭하고 깔끔한 맛이 난다는 오이지 만드는 방법

여러분은 밥맛이 없을 때 무엇과 함께 드시나요? 각종 김치들은 매일 먹는 반찬이라 사실 질릴때가 있습니다. 이렇게 밥맛이 없거나 색다른 것을 먹고 싶을 때에는 장아찌만한 것이 없는데요. 특히 아삭한 맛이 일품인 오이지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이지가 노년의 입마름에도 상당히 좋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32년 요리 경력의 셰프가 알려주는 1년 내내 아삭하고 깔끔한 맛이 난다는 오이지 레시피를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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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없이 만드는 오이지 레시피

✅ 백오이 50개를 준비합니다.

✅ 약간 가는것으로 해줘야 맛있으며 통통한 것은 식감이 가는것보다 질기고 덜합니다.

✅ 오이를 깨끗하게 씻어 줍니다.

✅ 수세미를 가지고 너무 문대지 말고 살살 씻어 줍니다.

✅ 다 씻은 오이는 물기를 완벽하게 제거해 줍니다. 

✅ 이렇게 키친타월로 닦아줘야 오이지가 만들어 놨을 때 무르지 않습니다.

✅ 청양고추 10개를 반으로 살짝만 갈라줍니다.

✅ 오이가 들어가는 양보다 조금 널널한 김치통에 오이를 담아 줍니다.

✅ 중간중간에 청양고추 10개와 대추 15개를 끼워 넣듯이 넣어줍니다.

✅ 대추가 들어가면 오이지가 개운한 맛이 나고 청양고추가 들어가면 칼칼한 맛이 나서 2개를 모두 다 넣어주시면 좋습니다.

✅ 물엿 4컵, 소주 1병, 천일염 6컵(900g), 식초 4컵, 황설탕 2컵을 넣어줍니다.

✅ 소주는 방부 효과를 주기 때문에 반드시 넣어야 합니다.

✅ 식초는 호불호가 있어서 취향껏 넣어주세요.

✅ 물없는 오이지를 담글때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소금과 식초입니다.

✅ 소금을 적게 넣으면 오이지를 담고 한달이 지나면 오이지가 많이 물러집니다.

✅ 소금은 넉넉하게 넣어주세요.

✅ 추후에 짠기는 빼면 되니까 걱정하지 말고 넉넉히 넣어줍니다.

✅ 위에 뚜껑을 닫고 3일동안 실온에 둡니다.

✅ 냉장고에 넣으면 안됩니다.

✅ 하루 반 정도 지나면 한 번 뒤집어 주세요. 

✅ 이렇게 해야 위아래 달라지지 않고 똑같은 노란색이 나옵니다.

✅ 작은 통에 물을 담아 누름돌로 사용해도 좋습니다.

✅ 물없이 담았음에도 불구하고 오이에서 물이 많이 나왔습니다.

✅ 오이를 작은 통에 덜어 담고 물을 부어줍니다.

✅ 물은 너무 많이 채우지 않고 찰랑찰랑할 만큼 채워줍니다.

이렇게 담근 오이지는 김치냉장고에 넣어서 바로 드셔도 좋고 1개월 정도 후에 대추가 우러나오면 더더욱 맛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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