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암 발병률 1위인 대장암은 이제 뗄래야 뗄 수 없는 존재입니다. 서구화된 음식 식습관으로 인하여 해마다 계속 증가 추세에 있는 대장암은 초기증상이 딱히 없다는 것이 더욱 위험한데요. 소화불량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지나쳐 버리는 경우가 많아 치료의 시기를 놓칠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이런 대장암의 발병을 늦추어 주는데 도움이 되는 식단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해산물을 더 많이 먹는다
해산물은 매주 최소 약 227g씩을 먹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성인들이 이러한 양을 충족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해산물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대장암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먹기 싫어도 해산물을 많이 먹으려고 노력하셔야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가공된 붉은 고기를 줄인다
위에서 해산물을 많이 먹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이야기인데 가공된 붉은 고기는 되도록이면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먹더라도 소량만 드시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자료에 의하면 붉은 고기 및 가공육 섭취량이 하루 100g씩 증가할 때마다 대장암의 위험 증가율이 12% 정도 높아졌다고 합니다.
우유를 마신다
성장하는 아이들은 반드시 우유를 마셔야 하지만 일반 성인들은 구지 우유를 마시지 않아도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우유가 대장암의 발병률을 줄이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매일 우유를 2잔 정도 마시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대장암의 위험 요소가 26%나 감소했다고 합니다.
술의 양을 줄인다
하루 한 잔은 약이라는 말이 있는 술은 사실 대장암의 예방에 있어서는 좋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아무리 적당하게 먹는다고 해도 알코올 자체가 대장암을 유발할 수 있는 근원지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부 연구 결과에서는 알코올 섭취량이 하루에 10g 증가할 때마다 대장암의 위험이 7% 정도 증가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아마도 대장암을 걱정하는 유전적인 가족력이 있는 분들은 술 자체를 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섬유질을 많이 먹는다
대장암에 가장 좋은 음식은 섬유질이 많이 들어간 음식입니다. 섬유질 자체가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 배변을 규칙적으로 볼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장속에서 계속 움직임을 줌으로써 발암물질이 희석될 수 있도록 하고 변이 통과하는 시간도 단축될 수 있도록 하여 많은 도움을 줍니다. 이러한 섬유질은 야채나 과일 이외에도 콩, 씨앗, 견과류, 통곡물에도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하루에 섬유질 20g 이상을 먹는 사람들은 대장암 위험율이 25% 정도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니 섬유질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