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랫동안 암 환자분들을 진료하면서 식습관이 암 발병과 치료에 얼마나 중요한지 절감해왔습니다. 특히 한국의 대장암 발병률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그렇다면 왜 이런 현상이 발생했을까요? 오늘은 그 이유와 암 환자가 반드시 피해야 할 식습관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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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생활 변화와 대장암 발병률의 관계
지난 50년 동안 우리의 식생활은 급격히 변했습니다. 1970년대와 비교하면 우리가 섭취하는 우유의 양은 무려 52배, 고기의 섭취량은 10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통계 수치가 아니라, 대장암을 비롯한 각종 암 발병률의 상승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식생활이 바뀌고, 그에 따라 암 발병률이 급증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특히 일본의 ‘이즈무’라는 암 환자 그룹은 5년 생존율이 95%에 이르는데, 그들의 비결은 식습관에 있습니다. 이들은 사고방식, 식습관, 운동 이 세 가지를 철저히 관리하며, 그중 식습관은 완전한 채식과 현미 위주의 식단을 고수합니다.
암세포가 좋아하는 음식,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암세포는 정상세포보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훨씬 많이 소비하며 성장합니다. 특히 암세포는 빠르게 분열하기 위해 다량의 탄수화물을 필요로 합니다. 따라서 암 환자분들은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연구 결과, 탄수화물 섭취량을 40% 줄였을 때 암 크기가 기존의 3분의 1로 감소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흰쌀밥, 밀가루, 설탕, 과도한 과일 섭취는 피하셔야 합니다. 단순당과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을 급격히 올려 암세포가 성장하기 좋은 환경을 만듭니다. 대신 혈당 지수가 낮은 현미, 콩류, 채소 위주의 식사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와 카페인 음료, 왜 제한해야 할까요?
많은 암 환자분들이 커피를 마셔도 되는지 물어보십니다. 커피와 카페인 음료는 코르티솔 분비를 촉진하여 밤에 분비되어야 할 멜라토닌 분비를 방해합니다. 멜라토닌은 면역력을 높이고 암세포 억제에 도움을 주는 호르몬입니다.
특히 오후나 저녁 시간대의 커피 섭취는 밤에 면역 기능을 저하시켜 암 억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하루 한 잔 정도, 오전 10시에서 12시 사이의 연한 커피로 제한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플라스틱과 미세플라스틱의 위험
암 환자분들이 무심코 사용하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삼각 티백, 플라스틱 포장 용기 등은 미세플라스틱을 몸속으로 유입시키는 경로가 됩니다. 특히 뜨거운 음료나 음식을 플라스틱 용기에 담으면 미세플라스틱과 발암물질이 녹아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는 암 환자분들께 유리, 스테인리스, 도자기 재질의 용기 사용을 권장합니다. 또한 차를 드실 때는 삼각형 플라스틱 티백 대신 천연 거즈 티백이나 느슨한 잎차를 이용해 우리시는 것이 좋습니다.
나쁜 기름과 가공육, 암세포의 먹이
암세포는 산소 공급이 잘 안 되는 환경에서 더 잘 자랍니다. 그런데 나쁜 기름과 가공육은 세포막을 딱딱하게 만들어 산소가 세포 내로 들어가는 것을 방해합니다.
튀긴 음식, 트랜스지방, 오메가6 지방산이 과도한 식용유(옥수수유, 콩기름 등), 가공육(햄, 소시지, 베이컨 등)은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대신 오메가3가 풍부한 들기름, 아마씨유, 생선 등을 섭취하시는 것이 세포막 건강에 좋습니다.
유제품과 암의 관계
한국은 대장암, 유방암 발병률이 세계적으로 매우 높은 국가입니다. 이는 지난 수십 년간 유제품과 고기 섭취량이 급증한 것과 관련이 깊습니다. 우유, 치즈, 요구르트, 크림 등은 IGF-1(인슐린 유사 성장인자) 수치를 높여 암세포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우유의 경우, 하루 두 잔 이상 섭취 시 암 발병률이 유의미하게 높아진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만약 유제품을 드신다면 소량의 산양유나 식물성 발효유(예: 두유 요구르트)로 대체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단 음식과 과일, 혈당 관리가 중요합니다
암세포는 당을 주요 에너지원으로 삼습니다. 단순당이 많이 포함된 설탕, 과자, 케이크, 흰쌀밥, 밀가루 음식, 과일 주스 등은 피해야 합니다. 과일의 경우도 혈당지수가 40 이하인 사과, 자두, 체리, 토마토 등 소량만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 시에는 반드시 채소, 콩류 같은 섬유질을 먼저 드시고, 그다음 단백질, 마지막에 소량의 탄수화물을 드시는 순서가 혈당 급상승을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식사 속도와 운동의 중요성
식사를 30분에서 1시간 정도 천천히 하시면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식후 30분 정도 가볍게 산책을 하시면 혈당을 낮추고 암세포가 당을 빼앗아 쓰는 것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암 환자 식사의 원칙
마지막으로, 저는 암 환자분들께 철저한 현미 채식 위주의 식사를 권유드립니다. 흰쌀, 고기, 단 음식을 줄이고, 좋은 기름과 식물성 단백질, 신선한 채소와 저당 과일을 중심으로 식사를 구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암 치료는 단순히 약물과 시술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식습관 하나하나가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거나 촉진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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